어린이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건립
어린이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건립
  • 괴산/장성훈 기자
  • 승인 2013.07.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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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2016년 12월까지… 사업비 100억원 투입

괴산군에 어린이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가 건립된다.
4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의 어린이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사업에 선정돼 2016년까지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천면 거봉리 일대 군유지에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아토피, 비염, 폐질환 기타 환경오염사고 등으로 인한 건강상 장해 및 스트레스로 인한 환경성질환의 원인과 관리방법을 체계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센터로서 군은 2016년까지 896,727㎡(약27.2만평)부지에 환경성 질환을 예방, 완화, 치유 할 수 있는 환경성 예방관리센터, 유기농체험, 식당만들기, 토종유기농산물 및 친환경농산물 재배장 등 음식치유센터, 친환경 특화 숲길 및 산소 샤워장인 느림보 숲길 조성, 다목적 수련장, 오토캠핑장 등 치유의 숲속마을 조성, 숲유치원, 숲속교실, 자연놀이 시설 등 유아숲체험 조성 장기체류자, 단체 이용객, 방문객 등이 머물수 있는 통나무방, 황토방 등 주거체험시설, 식당, 휴게실 등 부대시설 등을 조성한다.
군은 내년 1월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계약 및 착수해 2015년 3월에 공사를 착공해 2016년 12월에 준공한다.
군은 괴산의 생태적 건강성과 다양성, 천혜의 자연환경의 이점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접근성이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고, 유기농업군으로 2015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와 친환경 토종유기농산물 최대 생산지이며, 달천의 상류로 괴산호수와 산막이옛길, 충청도양반길, 화양구곡 등 인접해 있어 어린이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와 연계해 자연치유 및 휴양복합단지로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 10명 중 3명꼴로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괴산 지역의 환경적 여건 등을 연계해 지속가능하고 차별화되면서 지역 이미지를 제고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어린이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