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수도 인천’ 만들기 최선
‘경제수도 인천’ 만들기 최선
  •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3.07.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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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해결에 총력… 교육·보육 등 변화 이끌어내

송영길 인천시장이 1일 본청에서 민선 5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5기 출범한지 3년이 됐으며, 대한민국 심장, 경제수도 인천‘을 만들기 위해 1만 3000여 공직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송 시장은 “지난 3년은 재정?원도심?아시아경기대회 정상화 등 어려운 문제가 산적해 있어 많은 노력이 필요했던 시간들 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동성 위기, 채무관리, 미래 먹을거리 마련을 재정난 해결의 3단계로 정하고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무원 스스로 수당 삭감과 세출 구조조정, 공기업 통합 등을 통해 쓰는 돈을 줄였다”고 말했다.
또 “아시아경기대회와 도시철도 2호선. 보통교부세 등에 국비가 확보됐고 도화구역, 송도6·8공구, 터미널 부지 등을 기준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각하면서 유동성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송 시장은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도화구역, 송도 6.8공구, 터미널 부지 등을 매각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유동성 위기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송 시장은 인천시 비전에 대해 “인천을 ‘대한민국 심장, 경제수도’로 만들겠다는 인천시의 꿈과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영국의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EIU는 인천의 미래경쟁력을 세계에서 2위로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지난해 외국인 투자유치 2위, 올해 5월 말 현재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전국 최초 무상급식과 무상보육 확대 실시, 외국교육기관 유치,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 등을 통해 출산율과 명문대학 진학률이 높아졌다”며 문화와 교육이 함께 발전하는 도시로, 회색 도시에서 녹색도시로 배후도시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국제도시로의 첫발을 뗐다”고 자평했다.
또 송시장은 “인천시민은 수도권매립지 2016년 사용종료를 원하고 있으며, 경제활성화 및 투자유치 확대는 가장 중요한 문제”라면서 “투자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년간 시는 재정위기 1단계를 극복, 투자유치와 원도심 활성화,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및 교육. 보육. 문화 등 여러 영역에서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