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환경사랑운동’ 하반기 확대
성산 ‘환경사랑운동’ 하반기 확대
  • 성산/박민언 기자
  • 승인 2013.06.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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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기업 30개서 100개로… 홍보물 배포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정희판)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과 함께하는 환경사랑운동’을 하반기부터 확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성산구에 따르면 ‘환경사랑운동’이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기업들이 참여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또한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월 환경사랑운동본부를 발족한 후 삼성테크윈 등 30개 기업체가 상반기에 총 63회에 6174명이 환경사랑운동을 전개했다.
봄 행락철 LG전자 창원공장과 두산DST 등 12개 업체에서 창원도심을 흐르는 남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S&T중공업은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환경정화수인 편백나무 200그루를 공단주변에 식재하고 남천에 맑은 물 보전을 위해 붕어 방류사업과 함께 깨끗한 하천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STX중공업은 전 직원이 참여해 정병산 자연정화활동, 삼성테크윈의 봉암갯벌에서 습지보전 자연보호행사를 갖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시민을 위한 환경사랑운동 나무심기 행사를 창원 젊은이의 광장공원에서 두산중공업, 볼보그룹코리아, 삼성테크윈, 포스코특수강 직원 200명이 참여해 느티나무 기증 식목행사를 가졌다.
또한 오는 2015년까지 가시나무, 벚나무 등 1만 그루 환경정화수 식재사업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성산구는 참여기업 확대를 위해 ‘환경사랑운동, 귀 사의 참여가 꼭 필요 합니다’란 홍보물을 기업에 배부할 예정이다.
내달 말까지 성산구청 홈페이지 또는 환경미화과(055- 272-4531)로 신청하면 10월5일 제35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일을 전후해 참여지정서 전달식을 가질 계획이다.
정희판 성산구청장은 “창원국가공단 내 입주한 많은 기업이 환경사랑운동에 꼭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운동을 펼치고 기업에서 참여한 활동들을 시민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해 존경받는 기업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