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여성주간 맞아 프로그램 다채
하동, 여성주간 맞아 프로그램 다채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3.06.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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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연극 공연 등… 각종 홍보관도 운영

제18회 여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주간을 기념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하동에서 마련된다.
여성주간은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남녀평등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드높이고자 매년 7월1∼7일을 여성주간으로 지정, 199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하동군은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주제로 7월 3·4일 이틀동안 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특강, 연극, 여성폭력 예방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군은 우선 3일 오후 1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의순) 주관으로 제18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이정훈 군의회 의장. 황종원 도의원, 김한수 경찰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 지도자 및 회원. 수상자 및 가족. 일반 군민 등 800여명이 함께 한다.
기념행사는 여성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다문화한마음중창단의 합창과 화개밸리팀의 밸리댄스, 섬진강 사랑의 집 직원들로 구성된 손울림 수화댄스팀의 수화댄스 등 식전공연에 이어 유공자 시상, 격려사, 축사 등에 이어 MBC TV 아주 특별한 아침,생방송 오늘 아침에 고정 출연하는 유인경 경향신문 편집국 부국장을 초빙해 여성들이여! 엔터키를 치자를 주제로 특강과 가족과 여성을 주제로 한 연극 ‘급매 행복아파트 1004호’ 공연이 이어진다.
로고스필름(주)이 제작한 급매 행복아파트 1004호는 위기에 놓인 중년부부와 사랑이 넘치는 싱그러운 젊은 부부가 서로 만나면서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감동 코미디 연극이다.
연극에는 뮤지컬 배우이자 영화배우인 전수경과 탤런트 윤기원, 서현철, 인교진, 오산하, 김선화 등이 출연해 열연한다. 연극은 다음날 오후 7시30분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공연한다.
차인회(회장 강도점)에서는 하동녹차 홍보부스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에서 시음회와 함께 하동녹차를 홍보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성주간 행사는 생활 속에 양성 평등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여성은 물론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