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청룡부대, 호국문예 경연대회
해병대 청룡부대, 호국문예 경연대회
  • 강화/백경현 기자
  • 승인 2013.06.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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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강화 초중고생 500여명 참가

해병대 청룡부대는 14일 김포ㆍ강화지역 초ㆍ중ㆍ고교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3회 호국문예경연대회를 개최했다.
6.25 63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순국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시와 수필, 수채화, 크레파스화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열렸다.
군악대의 힘찬 연주와 함께 시작한 이번 행사에는 KAAV(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 전차, 자주포, 견인포, 벌컨 등 일반인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부대 주요 장비도 함께 전시돼 청소년, 학부모 및 교사들이 마음껏 견학하고 사진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대는 안보교육 영상을 탑재한 300인치 대형 LED 영상 차량을 운용해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안보교육을 받는 효과도 거뒀다.
해병대 청룡부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나라사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한 이웃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