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중동시장 진출 발판 마련
러시아·중동시장 진출 발판 마련
  • 남동/윤광석 기자
  • 승인 2013.06.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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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 무역사절단, 2759만달러 상담
▲ 남동구 러시아·중동사절단이 2759만달러 상담 실적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인천시 남동구 러시아·중동사절단이 2759만달러 상담성과를 거두었다.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러시아와 중동을 다녀온 남동구 무역사절단은 구에 소재한 10개 업체로, 이들은 러시아 모스크바, 터키 이스탄불,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 등 3개 지역을 돌며 종합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결과 사절단은 총 117건 2759만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두고 이중 1189만달러 계약이 예상되는 등 러시아·중동시장의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사절단은 현지에 도착, 바이어를 상대로 1:1 종합상담회와 개별상담을 통한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로써 남동구 무역사절단은 모스크바를 상대로 36건 888만달러에 이어 이스탄불 34건 897만달러와 두바이 47건 974만달러의 상담실적과 계약이 예상되는 등 참여한 기업들이 고른 상담실적을 거둔 가운데 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이번 방문길에서 러시아.중동 무역사절단장인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터키 최대의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는 체르케쿄이시의 알리 에르템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파트너쉽 강화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인천시 남동구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구매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배 구청장은 “러시아·중동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등 구매력이 높아 우리 중소기업에는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증대를 위한 최적의 나라가 될 것”이라며 “참가기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파견 이후에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지속적인 연계지원을 통해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