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경제 살리기·서민생활 안정 등에 집중
전남도는 최근 침체된 경기 회복을 위한 공공부문·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회복을 위한 소요예산 3935억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해 31일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추경안에서 세외수입 증가분 2158억원, 지방교부세 감액분 161억원, 국고보조금 1938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축제·행사 등 경상경비를 절감한 예산 46억원을 일자리 창출사업 등에 전환했다.
이에 따른 추경안 규모는 6조182억원으로 당초 예산(5조6247억원)보다 7.0% 늘었다. 이 중 일반회계는 4175억원(8.6%) 늘어난 5조 274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40억원(△3.1%) 줄어든 7436억원이다.
주요 시책별 반영액은 일자리 창출 및 미래산업육성과 인프라 기반 구축 335억원,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도민복지 증진 1091억원, 찾고 싶은 관광문화 진흥 667억원, 인재육성 및 환경보호 추진 590억원, SOC확충을 위한 도로건설 및 주민안전지원 644억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예산 편성 및 집행 과정에서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보조사업의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경상경비,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등 불요불급한 사업비 절감을 강력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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