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서 30일 전국 교수 테니스대회
전북대서 30일 전국 교수 테니스대회
  • 전북취재본부/송정섭 기자
  • 승인 2013.05.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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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수 테니스 최강자를 가리는 제42회 전국 교수테니스대회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전북대를 비롯해 전주와 익산, 군산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주관하고 한국대학교수테니스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500여 명의 교수들이 참여해 테니스를 통한 교류와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를 준비한 전북대는 전국 각지에서 찾는 만큼 전주의 전통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의 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30일 오후 6시 전북대 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전북대 ‘온소리 예술단’(단장 김원선 교수)이 펼치는 국악 관현악단 공연과 함께 판소리 신동 유태평양(전북대 한국음악학과 3년)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 무대에서는 개회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800인분의 전주비빔밥을 비비는 체험 행사가 마련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대회에서 수여되는 상패를 전주 합죽선으로 제작해 전주만이 갖고 있는 맛과 풍류의 미를 전국 교수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