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보령권관리단, 댐·수도 긴급복구 모의훈련
수공 보령권관리단, 댐·수도 긴급복구 모의훈련
  • 보령/박상진 기자
  • 승인 2013.05.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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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K-water) 보령권관리단(단장 조재홍)은 지난 23일 규모 6.5의 지진발생에 의한 댐체 손상 및 수도시설 파손에 대비한 긴급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실시한 훈련은 최근 한반도 주변에 중·소규모의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대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시행됐는데, 보령댐 광역의 도수관로 파손으로 인해 8개 시군에 전면단수가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시나리오를 펼쳤다.
보령권관리단 조 단장은 “이번 훈련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긴급복구태세를 점검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면서 “앞으로도 단수지역 최소화를 위한 비상용수 공급방안 수립, 유관기관 공조체계 유지, 위기대응매뉴얼 정비 등 지진 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여러 조치들의 실효성을 분석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