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업권·어장관리선 정비
양식어업권·어장관리선 정비
  • 옹진/고윤정 기자
  • 승인 2013.05.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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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31일까지… 단속반 편성

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어장의 수산자원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고 어업 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양식어업권·어장관리선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양식어장 어업권을 취득하고도 어장을 유휴 상태로 방치하거나 목적 외의 용도로 어선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31일까지 관내 187건의 양식어업권(1936ha) 및 어장관리선 67척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수산증식담당 등 5명을 단속반으로 편성, 현장조사를 통해 관리선 이용 실태 등을 파악하고, 어장관리를 소홀히 한 어업권자에 대한 행정 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한해동안 어업권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소홀히 하거나 행정처분 등으로 인한 시정명령 등을 이행하지 않는 자에 대해 면허취소 17건, 경고 242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군 관계자는 “어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어업권자 교육과 함께 지속적인 양식어업권 및 어장관리선 정비를 추진해 어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