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청소년, 함께하는 열린 세상’
‘건강한 청소년, 함께하는 열린 세상’
  • 인천/고윤정 기자
  • 승인 2013.05.20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23~25일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개최

인천시는 청소년·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23일부터 25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건강한 청소년, 함께하는 열린 세상!’이라는 주제로 펼치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시설·단체 등 150개 기관, 250여개 부스로 구성하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참여·체험활동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한다.
청소년이 참여하는 친환경 사회(환경),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건강한 성장 지원(건강),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친화적 박람회(가족)을 기본 방향으로 ‘창조, 진로, 환경, 문화, 건강’ 5개 체험관을 운영한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청소년을 위한 희망특강, ‘가족 행복 나들이’ 토크 콘서트, 청소년 달인을 찾아라, 도전 우리가족 파이팅 등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한다.
23일 첫째 날에는 장애를 딛고 도전과 성취를 이뤄낸 ‘강원래’씨가 ‘청소년을 위한 희망 특강’에 나서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24일에는 청소년 개인과 단체가 참여해 기량을 뽐내는 ‘너의 끼를 보여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치고, 감성교육 전문가 함규정 교수가 ‘가족간 감성으로 소통하기’ 라는 주제로 가족내 청소년과의 소통에 관해 강연하고, 청소년 진로 전문가 권태훈 대표는 ‘공부의 신, 스펙의 신보다 ’꿈신‘이 되자’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25일에는 ‘꿈을 꾸며 노력하면 이뤄진다’는 내용으로 고승덕 변호사가 청소년을 향한 멘토 특강에 나서고, 전국 청소년 동아리들이 참여한 공연동아리 오디션 결선을 진행하며, 총 34개팀 중 예선과 본선을 거쳐 8개팀이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되며 우승팀은 폐막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소년 특유의 밝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한 PC·모바일용 ‘청소년서체’를 개발해 배포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직접참여를 통해 다양한 체험과 문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신의 개성과 재능을 펼치는 진정한 청소년 축제의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