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축제 여주도자기 한마당’ 펼쳐
‘봄축제 여주도자기 한마당’ 펼쳐
  • 여주/이규상 기자
  • 승인 2013.04.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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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9일까지 신륵사서… 물레체험 등

경기도 여주군은 가을 도자기축제에 앞서 뜻있는 도예인과 도자업체가 마련한 ‘봄축제 여주도자기 한마당’을 지난 27일 문을 열고 다음달 19일까지 신륵사 관광지내 상품관에서 펼치고 있다.
이번 축제 한마당에는 40여개의 도자업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농ㆍ특산물, 중소기업 상품 코너 등 편의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행사장 내 전시실에는 한국ㆍ국제미술교류회가 주관하는 민화초대전과 (사)한국미술협회 산수화 특별위원회가 주관하는 산수화 초대전도 살펴 볼만 하다.
체험행사로는 화인회의 ‘초벌컵 그림 그리기’, 장인연합회의 ‘물레체험’, 축제추진위원회의 ‘아빠 건강 방석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행사기간 주말 및 공휴일에는 도자세상 내 야외무대에서 ‘花ㆍ火 페스티벌’ 이벤트 및 공연이 관람객이 흥미를 끌고 있으며, 흙놀이(야외가마소성, 물레시연), 꽃과 관련된 음식 및 차 시연, 추억담기(타일, 컵 전사 코너), 공연(퓨전난타, 뮤지컬 합창, 발리댄스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매주 토요일을 ‘고객 특별 서비스의 날’로 정해 20% 세일하고, 5월17일 석가 탄신일에는 기획행사로 도예명장의 달마그림이 무료로 증정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봄 축제 여주도자기 한마당을 열게 된 계기에 대해 “주로 도자기 신제품이 봄철에 출시되고, 상거래가 많이 이뤄지고 있으며, 축제들이 가을철에 몰려 있다보니 희소가치도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도자기 축제가 봄철에 이뤄졌었던 전통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