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기업 임직원 진료 편익 제공
외국인 투자기업 임직원 진료 편익 제공
  • 인천/고윤정 기자
  • 승인 2013.04.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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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지안국제건강증진센터, 업무협약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I-타워 인근 IBS빌딩 대연회실에서 지안국제건강증진센터와 해외의료관광객 유치 홍보 마케팅과 경제자유구역 내 GCF(녹색기후기금)를 포함한 외투기업 임직원들의 진료 편익 제공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종철 인천경제청장과 지안검진센터의 설립재단인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 하헌영 원장, 황우여 국회의원, 윤관석, 이학재 인천지역 국회의원,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 인천시의회 이성만 의장, 카자흐스탄 대사 등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안검진센터 개원식과 함께 진행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전용 맞춤 건강검진 서비스 개발과 영어권, 중국, 러시아, 동남아 해외의료관광객 유치홍보를 위한 구체적 협력 사업을 개발해갈 계획이며, 6월 개점을 앞둔 송도면세점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성화와 정주외국인들의 의료서비스 만족도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원한 지안검진센터는 IBS타워 (연수구 송도동 29-3)내 6층 3663㎡의 면적에 총 104개 항목의 검진이 가능한 최고의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검진 외에 내과, 일반외과, 산부인과 등 진료도 가능하다. 특히 외국인 환자들의 언어 장벽을 해소해 줄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의료통역 코디네이터 10명을 포함한 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GCF 사무국 입주 등을 준비하면서 송도에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시설이 부족해 항상 아쉬웠는데 이번 지안검진센터 개원이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의료서비스 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