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천주산 진달래축제’ 개막
창원시 ‘천주산 진달래축제’ 개막
  • 창원/박민언 기자
  • 승인 2013.04.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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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 창작배경지 천주산 달천계곡 일원서
창원의 대표 봄 축제인 ‘2013 고향의 봄 축제’의 하나인 ‘제18회 천주산 진달래축제’가 지난 21일 의창구 북면 천주산 달천계곡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고향의 봄 축제’는 우리민족의 대표적인 노래인 ‘고향의 봄’이 동원 이원수 선생이 어린 시절 창원에서의 추억을 담아 쓴 동시임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고향의 봄’이 갖는 아름답고 따뜻한 정서를 널리 공감하고자 펼치는 시민대화합의 축제다.

천주산 진달래축제위원회 주최, 북면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제18회 천주산 진달래축제’에는 박완수 창원시장, 박성호 국회의원,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 지역 김동수, 심재양, 장동화 시의원, 주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민안녕기원제와 학생백일장, 노래자랑, 인기가수 공연 등 그 어느 해보다도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고향의 봄’ 창작배경지인 천주산에서 열리는 ‘천주산진달래축제’에는 산을 붉게 물들인 참꽃 진달래를 구경하기 위해 해마다 3만 명 이상의 상춘객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