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충남.대전.세종시 전지역 화랑훈련 실시
2013년 충남.대전.세종시 전지역 화랑훈련 실시
  • 대전/김기룡기자
  • 승인 2013.04.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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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2보병사단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충남?대전?세종시 전 지역에서 2013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안전행정부장관과 중앙통합방위 본부장 주관 하에 실시되는 훈련으로 통제 및 평가는 육군의 작전사령부에 위임하여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에는 충남.대전.세종시지역 민.관.군.경 약4만 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의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고 후방지역작전 수행능력을 숙달하게 된다.

화랑훈련기간 중에는 통합방위 종합상황실운영, 방위지원본부운영, 불시 향방동원훈련 및 중요시설 방호훈련을 함으로서, 민.관.군.경의 통합된 안보 공감대를 형성하여 유사시 완벽한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한다.

사단은 2013년 화랑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3월 충남?대전?세종 시에서 통합방위 지방회의 및 화랑훈련 세미나와 읍?면?동 방위지원본부 운영 등 시범식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육군 32사단은 화랑훈련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특전사 및 특공여단 요원들을 대항군으로 운용하고, 주요 도로상 검문소 운용, 공포탄 사용, 예비군 불시 동원으로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한다.

육군 32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중 다수의 군 차량 및 병력이동에 따른 일부 도로구간 교통체증 등 주민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리며, 훈련목적상 적으로 위장한 대항군(정글모를 쓰고 전투복을 착용한 군인) 등 거동수상자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와 경찰서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