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청천도서관 12일 개관
부평, 청천도서관 12일 개관
  • 부평/박주용 기자
  • 승인 2013.04.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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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 청천도서관이 12일 문을 연다.


청천도서관은 여섯 번째 부평구립도서관으로, 청천·산곡동 지역에 들어서는 첫 구립 공공도서관이다.


청천도서관은 사업비 23억여원을 들여 연면적 1083㎡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유아열람실, 어린이 전용 열람실, 동아리실, 디지털 검색실 등을 갖추고 있다.


부평구는 12일 오후 3시 청천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개관식과 함께 ‘2013 책 읽는 부평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부평구민이 뽑은 올해 부평 대표도서를 소개할 예정이다.


청천도서관은 개관 기념행사로 여행작가 오소희씨(20일)와 외교관 서용주씨(27일)를 초청해 특강 ‘세계를 누비를 사람’을 마련한다.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전시·체험 행사도 연다.

12일 개관식 당일 베타남 국화인 ‘연꽃 만들기’와 러시아의 악기 ‘로쉬까 만들기’를 하는 등 이달 말까지 ‘도서관에서 체험하는 세계’를 진행한다.


여러 나라의 문물과 생활용품을 전시하는 ‘도서관, 세계를 품다’와 각 나라의 대표 도서를 전시하는 ‘책 모음전’, 그림책을 다양한 언어로 접할 수 있는 ‘다독다독전’ 등 전시회를 다음달 10일까지 펼친다.


한편 청천도서관은 12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국가지정 공휴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