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내달까지 AI 특별방역상황실 운영
평택, 내달까지 AI 특별방역상황실 운영
  • 평택/이용화 기자
  • 승인 2013.04.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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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는 최근 중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봄철 남방철새가 도래하고 황사가 발생하는 시기로 고병원성 AI의 국내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AI 특별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시는 북방철새 도래시기인 5월까지 특별방역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에 공동방제단 및 AI 예찰담당자 소독지원 및 예찰 활동을 통해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점검결과 소독설비 미설치 농가 및 소규모 농가를 위해 농장출입 통제띠, 안내판, 차단막, 발판소독조 등 차단방역 지원물품을 신속히 공급 및 설치해 AI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사전 예방하고 축산농가의 방역의식 고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AI 발생국 여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할 경우 최소 5일 경과된 이후 농장에 출입해야 한다.

아울러 AI 재발방지를 위해 매일 1회이상 농장 예찰 및 소독, 외부인이나 차량의 출입통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