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콩 계약재배 1억1000여만원 지원
양구, 콩 계약재배 1억1000여만원 지원
  • 양구/김진구 기자
  • 승인 2013.04.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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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농가·수매업체간 협조 체계 구축
청정 지역에서 품질 좋고 맛이 좋아 인지도가 높은 양구군 콩 계약재배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은 콩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계약 생산 체계와 맞물린 고품질의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기관별 업무 분담 및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콩 재배 생산자 단체(단지) 및 농가로 농협과 계약 재배 약정 체결한 단지(농가), 기타 사업의 파급 효과가 크다고 판단되는 단지(농가)를 선정해 지원을 실시한할 방침이다.

이같은 방침과 함께 군은 200ha의 콩 계약 재배 농가 및 단지에 백태, 서리태, 친환경 콩 등의 종자대와 콩 출하 장려금을 지원하고 지난해 종자대 750만원, 장려금 4100여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종자대 총 10톤에 2500만원을 지원하고, 콩 출하 장려금 총 300톤에 9000만원 지원했으며 올해도 양구군 콘 계약재배에 1억1000만원을 지원해 고품질 양구 콩을 생산, 지역특화작물로 육성 농가 소득증대를 높인다.

계약은 농가와 농협, 농협과 수매업체 간에 이루어지는데 농협과 수매업체 간의 계약에 의해 농협은 수매자금을 확보하고 농가와의 계약을 통해 수매비를 지급하게 된다.

농협은 수매 업체에 품질 좋은 콩의 공급을 위해 사업 참여 농가에 교육 및 수매 콩에 대한 검사 등을 실시한다.

군 농업지원과 이호선 친환경작물 담당은 “콩 재배 농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최고 품질의 콩 재배단지로 육성해 나가는 데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