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건설공사 추진과정 투명성 확보
강원도, 건설공사 추진과정 투명성 확보
  • 춘천/장덕중 기자
  • 승인 2013.04.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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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단계별 취약요인 중심 업무개선안 마련키로
강원도가 건설공사 투명성 확보로 신뢰성을 회복해 나갈 계획이다.

3일 도에 따르면 건설공사에 대한 업무흐름을 전반적으로 분석하는 등 업무 단계별 취약요인 중심으로 업무개선(안)을 마련해 공사 추진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자 선정 심사·평가단계 때 ‘심사위원 사전공개와 공개추첨제 도입, 평가서 공개 등 설계·감리용역업자 선정 기준 준수 및 심의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 때 주요공법에 대한 ‘심의부서의 심의 기능 강화’로 특정제품 및 공법사용에 대한 공개적 필요성을 검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시공단계 때 사업부서 관리실태 강화, 설계변경 때 심의제도 추가 등 발주자와 시공자간의 유착을 방지하고 시설물 유지관리 때 유지관리·사후평가·하자검사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문순 지사는 “신뢰받는 건설·행정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강원도에서 만큼은 대형회사와 지역업체가 공생할 수 있는 건강한 건설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