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일자리 창출 중점 투자
원도심 활성화·일자리 창출 중점 투자
  • 인천/고윤정 기자
  • 승인 2013.03.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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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올해 1차 추경예산 1400억원 편성… 시의회 상정
인천시가 올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 투자키로 했다.

20일 시가 내놓은 올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안)을 보면 총 1400억원 규모로 역점 추진 사업인 원도심 개발에 최대한 반영한다.

시는 인천터미널 부지 매각금액 가운데 일부인 1035억원이 확보돼 추경 편성이 가능해졌고 올해 보육 업무에 쓰일 국고지원금 208억원과 추가 교부사업비 82억원도 세입예산으로 잡았다.

시는 아울러 7개 구의 원도심 사업 예산을 838억원으로 보고 있다.

각 구의 원도심 사업 신청 구역은 중구 인현·북성·신흥시장주변 등 3곳, 동구 박문여고주변·창영동 역사문화공원·마을만들기 사업 전 지역 등 3곳, 남구 숭의4·7구역과 주안북초교 북측 등 2곳이다.

또 남동구 구월삼보·만부 등 2곳, 부평구 삼산2·부광초교서측 등 2곳, 계양구 계양문화회관동측 1곳, 서구 천마초교서측 1곳 등도 포함됐다.

시는 전국체육대회와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환경 정비 비용도 편성했다.

시는 특히 일자리 창출 사업을 우선 지원키로 하고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 중앙정부 지원사업에도 편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추경예산 편성 계획을 지난 15일 시 전 부서에 전달한데 이어 부서 예산 요구서를 제출받는 등 이달 말까지 실무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추경예산(안)은 다음달 22일부터 열리는 제208회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