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토로 우리집 문패 만들기’ 열어
‘백토로 우리집 문패 만들기’ 열어
  • 양구/김진구 기자
  • 승인 2013.03.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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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26일부터 백자박물관 체험장서
양구군 방산면 양구백자박물관 체험장에서 26일, 27일, 29일 ‘양구 백토로 우리집 문패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양구군은 ‘수입천 테마거리 및 체험 공간 조성사업’, ‘백토마을 조성사업’, ‘방산면사무소 소재지 구간 간판정비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양구백자와 백토의 높은 관심과 자긍심을 일깨우고 여러 사업 진행에 대한 마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첫날인 26일에는 오미리 123세대, 금악리 82세대, 천미리 11세대, 27일에는 현리 114세대, 장평리 108세대, 29일에는 송현 1리 134세대, 송현 2리 103세대 총 7개리 675세대 마을 주민이 참석해 우리 집 문패 만들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양구백자박물관의 시설과 전시관 백자 둘러보기에 이어 양구백자 및 백토에 대한 역사 의식 갖기에 이어 양구에서 생산되는 백토로 직접 문패 만드는 체험을 갖는다.

또한 직접 제작한 문패는 각자의 집에 걸어두어 백토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방산의 지역이미지를 높인다.

양구백자박물관 정두섭 관장은 “전통적으로 우수한 품질로 알려진 양구백토에 대한 역사 교육과 실제 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