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농업인 중심 위민행정 펼친다
양구, 농업인 중심 위민행정 펼친다
  • 양구/김진구 기자
  • 승인 2013.03.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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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첫 ‘대형 농기계 임작업 사업’ 등 추진
양구군은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 및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농기계 임작업 및 농작업 대행을 통한 농업인 중심 위민행정을 펼친다.

군이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대형 농기계 임작업사업은 양구 관내 3년이상 거주 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논·모내기 작업에서부터 벼베기 등 수확작업과, 축산농가의 조사료 수확에 대한 임작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작업기준 면적은 3,300㎡ 이상으로 사업의 신청은 임작업 10일전 양구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은행에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 대형 농기계 임작업은 올 시범사업을 통한 종합적인 결과 분석과 농업인의 반응을 통해 내년부터 확대 운영으로 적기영농에 따른 농업소득 증대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90종 174대의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농업경영 부담을 줄여 농가소득 향상에 나선다.

또한 주요 농번기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단위 및 농업현장 위주의 이동순회 수리를 80회 156마을에 실시해 적기 영농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 한다.

큰 수리가 필요하지 않은 잔 고장에 대비해서는 수리 시 현장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군 농업지원과 김종철 농업지원담당은 “농기계 임작업, 농기계 임대사업, 이동순회수리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고 이 뿐만 아니라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농가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많은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