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전국단위 체육대회 ‘기지개’
양구, 전국단위 체육대회 ‘기지개’
  • 양구/김진구 기자
  • 승인 2013.03.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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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올해 70여개 대회 개최
양구군은 봄철을 맞아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기반 구축과 체육의 중심 지역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14일부터 4일간 ‘2013 세계청소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 파견선수선발전’과 펜싱지도자 강습회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고, 18일부터 제25회 한국중고연맹회장배 전국남여중고펜싱선수권대회를 5일간 1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한다.

또한 2013 전국종별대학테니스대회, 제67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제6회 회장기 전국춘계대학테니스대회를 15일부터 9일간, 제35회 회장기 전국남여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를 7일간 7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초롱이테니스장에서 연다.

특히 전지훈련은 지난주까지 한국전력 럭비실업팀 등 22개팀 연인원 2857명이 훈련을 마쳤으며, 국가대표 역도팀은 3일부터 14일까지 오승은 총감독 등 선수임원 40여명이 역도전용 용하체육관 등에서 열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전국단위 대회로 13개종목 68개 대회를 개최해 연인원 17만 7782명이 다녀갔으며, 전지훈련을 위해 축구 프로팀 등 12종목 83팀 1만5819명이 찾아 훈련을 했다.

한편 양구구은 올해 70여개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기활성화를 기여한다.

군은 국제규격의 종합운동장, 핸드볼이 가능한 체육관, 축구전용경기장 6면, 실내테니스장 4코트, 테니스장 20면, 역도전용체육관, 수영장, 헬스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문화체육과 김덕한 체육진흥담당은 “지역의 청정한 이미지와 잘 조성된 체육시설 인프라가 알려지면서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최대한 많은 대회를 개최해 지역브랜드 상승으로 주민소득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