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1만개 만들기’ 공약사항 점검
‘일자리 1만개 만들기’ 공약사항 점검
  • 남양주/정원영 기자
  • 승인 2013.02.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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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2013 고용창출 보고회’ 가져
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최형근 부시장 주재로 시청 푸름이방에서 새로 위촉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과 고용포럼, 고용창출 우수기업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1만개 만들기’공약 및 일자리공시제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한 ‘2013년 제1차 고용창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일자리 1만개 만들기’사업은 민선5기 공약 사항으로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동안 1만6,566개의 상용직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으로서, 이에 대한 종합대책을 2011년 1월 14일 공시한 바 있다.

시는 2010년부터 2012년 말까지 1만2,900여개의 상용직 일자리를 창출해 전체 목표(16,566개) 대비 78%를 달성한 상태이며, 2013년에는 상용직 일자리 5,800여개와 임시·일용직 일자리 1만여개를 창출해 공시제 전체 목표를 1년 앞당겨 달성할 계획이다.

2013년 주요 일자리창출 계획은 1억원 이상 관급공사 지역주민 50% 이상 의무고용제를 지속 추진해 연인원 1만명의 건설일용 근로자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단지 조성 및 유망 기업을 유치해 2020년 100만 인구 도시에 걸맞는 양질의 일자리 2,500여개를 창출하며,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상용직 일자리와 임시·일용직 일자리 각 1,000개를 제공해 자활 기반의 토대를 마련한다.

아울러, 일자리창출 외에도 고용 인프라 구축에도 주력해 기술인력 양성 교육기관인 한국폴리텍Ⅲ대학 이동기술교육센터를 5월 개소하고 (가칭)남양주고용센터를 7월에 개소해 기술인력 부족에 따른 기업체 만성 구인난(빈 일자리 650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기업체 인력운영 지원 및 근로자 복지향상에도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일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일을 할 수 있고, 일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해 지도록 노(勞)·사(使)·민(民)·정(政)이 모두 함께 일자리창출에 특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