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의 최우선 가치 정신건강’
‘행복한 삶의 최우선 가치 정신건강’
  • 의정부/김병남 기자
  • 승인 2013.02.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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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보건소, 자살예방사업 추진계획 수립
경기도 의정부시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구,정신보건센터)는 의정부시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전개한다.

의정부시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해 자살예방사업추진계획을 수립 2013년 적극 추진한다.

의정부보건소는 자살예방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자 정신건강증진센터(구,정신보건센터)내 자살예방 전담팀을 구성해 응급의료체계와 연계한 자살예방 고위험군 모니터링 체계 구축, 자살시도자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등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생애주기별 생명사랑 모니터 요원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가 소중한 사람을 자살로 얼마나 잃고 있는지, 왜 자살예방노력이 필요한지, 우울증에 대한 정보제공, 자살의 위험성, 내가 할 수 있는 일 등의 교육내용으로 생명존중의식 고양 및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올해도 생명사랑 모니터 요원 교육을 확대 실시해 지역주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우리 주변 이웃들의 정신건강을 모니터링 해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우울증 무료검진을 통해 우울증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우울증을 조기 발견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을 실시한다.

보건소 권순각 소장은 “이같은 정신건강서비스가 삶의 의지를 잃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스스로가 힘들땐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주변에서도 어려움을 내비치는 사람이 있으면 관심을 기울여 주는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