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동포 복지회관 전기설비 교체
사할린 동포 복지회관 전기설비 교체
  • 부평/박주용 기자
  • 승인 2013.02.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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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인천본부, 지체장애인협회 연수지회 라면도 기증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중길)는 최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인천시 연수구 지회에 라면 200박스를 기증했다.

전통시장 활성화 및 서민경제 지원을 위해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재래시장에서 라면 200박스를 구입해 기증함으로써 장애우들에게 더불어 사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펼쳤다.

또한 사할린 동포 1세들이 거주하는 사할린 동포 복지회관의 전기 설비를 점검하고, 생필품 및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사할린 동포 복지회관은 일제 강점기때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되었다가 고국인 한국으로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 1세 중 질병과 노환으로 혼자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들이 거주하는 노인 요양시설이다.

이번에 한전 인천지역본부는 복지회관의 노후 된 전기설비를 교체하고,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설비를 점검했으며, 노인 요양시설에 필요한 기저귀, 휴지를 전달하는 등 어른들 쉼터에 사랑을 전달했다.

박중길 본부장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함께하는 세상, 따뜻한 한전 인천지역본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