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행복도시 포천 건설’ 올인
‘시민중심 행복도시 포천 건설’ 올인
  • 포천/이상남 기자
  • 승인 2013.02.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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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 등 4대 목표 설정 본격 추진
관광객 600만명 유치 수도권 제일 녹색휴양도시 조성 시민 일자리 창출 강화·지역경제 활성화 행정력 집중 “대망의 2013년은 포천탄생 600년과 시 승격 10주년을 맞이하면서 또 다른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고 다가오는 통일시대 한반도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매우 뜻 깊고 전망이 밝은 한해가 될 것입니다” 경기도 포천시 서장원 시장의 일성이다.

서장원 시장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4대 시정전략을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 지속가능한 교육문화도시, 수도권 제일의 녹색휴양도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설정하고 시민역량을 총결집 시켜 알찬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본지는 서 시장에게 ‘시민중심 행복도시 포천’ 건설을 위해 제시한 4대 시정전략과 역점사업들을 알아봤다.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 시민과의 소통 강화와 공감행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복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대민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인 장애인·다문화가정·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북한이탈주민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세심하게 배려하며, 무한돌봄 네트워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행정서비스를 창출함은 물론, 장애인 복지관과 근로자 종합복지관을 건립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원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내일의 희망과 행복을 심어 주고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간부공무원 체험 삶의현장, 읍·면·동 순회 무료 법률 상담 등 시민들과 최접점에서 스킨쉽을 통해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생활공감 행정을 강화하며, 나아가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는 허가민원서비스 제공, 시민과 함께 시정을 공유하는 시정설명회와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시정의 내실있는 홍보 네트워크 구축과 모바일시대에 맞는 다양한 정보의 제공 등으로 함께 동참하고 만들어 나가면서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는 시민중심의 창조적 공감행정을 내실있게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지속가능한 교육문화도시 조성 누구나 살고싶은 600년 역사의 문화도시를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역사적 의미가 큰 ‘포천탄생 600년 및 시 승격 1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자존심에 근거한 또 다른 미래 600년을 향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 및 학부모들이 교육을 위해 떠나지 않고 지역내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 인프라와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여 나가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반조성·역량강화·기회확대’ 등 평생학습도시로써의 그 책임과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서울에 포천장학사 건립, 무한상상과학관 및 시립영북·가산도서관과 포천문화원 건립, 축구공원 및 야구장 조성, 교육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지역인재 유출방지 및 명문고 육성, 평생학습축제 및 교육박람회 개최, 포천탄생 600년 기념사업 추진,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문화예술활동 지원등 시 특성에 맞는 교육 및 문화관련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명품 교육문화도시와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수도권 제일 녹색휴양도시 만들기 2013년도를 포천시 방문의 해로 선포해 체류형 생태체험 및 치유관광으로 ‘수도권 제일의 녹색 휴양도시’를 만들어 관광객 600만명을 유치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포천시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휴양산업의 집중 육성이 미래의 시가 지향해야 할 지상과제 이기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한탄강 현무암 협곡 및 비둘기낭 폭포(천연기념물 제537호), 그리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광릉수목원,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중학교 과학교과서에 실린 포천아트밸리, 동양 최대의 유일한 전차·헬기사격장인 명성산 승진훈련장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생태체험과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광과 휴양이 연계되는 수도권 제일의 명품 녹색 휴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 한탄강 오토캠핑장·야생화(특용작물)단지·트래킹코스 조성등 홍수터 개발, 금동리 치유의 숲과 천보산 및 말봉산 명품 둘레길 조성, 어룡동 은행나무 숲 조성, 포천힐마루 종합리조트·신북리조트·어메이징파크·체험형 사파리 테마파크” 등 대규모 민자사업 유치추진 등을 통해 체험과 휴양, 그리고 치유와 관광을 접목시켜서 연간관광객 600만명을 유치함으로써 관광서비스 산업의 육성과 많은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 대표축제인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운악산 단풍축제, 일동 오뚜기 축제, 노고산성 정월대보름 축제 등을 더욱 내실있고 특성있게 주민주도형으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지역내 농촌지역의 팜스테이마을과 정보화마을, 평화생태마을, 복지마을 등 각종 녹색체험마을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농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올해에는 우리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포천~구리간 민자고속도로 사업과, 장자·용정·신북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도로교통 및 산업기반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또한 지역내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해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포천~소흘간 제방도로 및 선단~자작간 43번국도 우회도로, 어룡~구읍간 순환도로, 송우시장 및 선단동·이동면 도시계획도로, 무봉~축석간·주원∼오가간·운산∼대회산간·고모∼직동간·광암∼신북간 도로확포장, 군내∼신북간 아트교 설치 등 지역내의 사통팔달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과 신북권역 공영버스 도입 운영 및 교통약자 이동 지원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 민간 및 국가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합 화력발전소 및 한탄강댐 건설 등과 연계한 주변지역 지원 및 정비사업을 시의 전략사업과 연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서민밀집 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포천천 2차 생태하천복원사업과 부소천·수동천·고모천 등 개수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재해예방을 위한 하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과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보급 등 상수도 확충사업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한편,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적극 시행해 시의 상·하수도 보급률을 획기적으로 확충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밖에도 급변하는 FTA 국제무역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산물 유통 마케팅 강화, 포천쌀 소비촉진 및 브랜드화, 포천막걸리 명품화사업(향토산업 육성사업), 산정호수 산골체험마을 조성, 인삼생산 유통시설 현대화, 지역농업 클러스터화 인프라 구축, 성공하는 귀농·귀촌 지원,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기술 보급, 친환경 축산경쟁력 강화, 녹색 마을 그린마케팅 지원” 등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집중적으로 지원해 다가오는 개방화의 물결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고부가 가치 농가소득을 창출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한편 서장원 시장은 “포천탄생 600년을 맞이해 16만 시민과 지역사회 공동체 모두가 협력해서 살맛나는 생활공감 행복시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제시한 시정전략과 역점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 모두의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 헌신적인 봉사와 협조를 기대하며, 아울러 공직자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통한 창조적인 업무추진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