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 우주개발에 3164억 투자
정부, 올 우주개발에 3164억 투자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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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실무委‘우주개발사업 시행계획’오늘 심의 의결
한국 최초 우주인 배출과 우주센터 완공, 소형 위성발사체 자력 발사 등이 계획된 올해 정부가 우주개발에 3164억원을 투자한다.
과학기술부는 제5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17일 열고 2008년 우주개발사업 예산 및 사업별 세부시행계획이 포함된 ‘2008년도 우주개발사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한다고 16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우주개발사업에 3164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위성체 분야에 2012억원을 투자해 지구저궤도 관측위성인 다목적실용위성 3호·3A호·5호(1266억원), 국내 최초 정지궤도복합위성인 통신해양기상위성(707억원), 과학기술위성3호(39억원)를 개발한다.
우주발사체 분야에는 1115억원을 투자, 소형위성발사체(KSLV-Ⅰ) 개발(608억원)과 우주센터 건설(507억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4월8일 성공적인 우주인 배출과 유인우주기술 확보를 위한 우주인 훈련 상황과 우주과학실험장비 개발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12월 소형위성발사체 자력발사를 위한 준비사항과 9월 우주센터 완공을 위한 발사대 시스템 제작 현황도 논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