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새로운 백년 위한 기틀 다진다
영천의 새로운 백년 위한 기틀 다진다
  • 영천/장병욱 기자
  • 승인 2013.01.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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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국제경기 가능한 영천경마공원 조성 본격 추진
항공시험평가센터 구축 고부가 항공산업 기반 조성 첨단기업 유치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영천역사상 획기적인 큰 획을 그은 지난해의 좋은 기운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이어가 영천의 새로운 백년을 위한 기틀을 더욱 튼튼히 다지겠습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올해 5,960억원으로 도내 6위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지금까지 일궈온 잘 사는 영천의 밑그림을 더욱 알차게 채워가기 위해 올해는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영천경마공원 조성 및 마필산업 육성을 통한 ‘말 산업 특구’ 지정 △잘사는 농민 살 맛 나는 농촌 △특화된 레포츠·문화·관광산업 기반 구축을 시정 역점사업으로 꼽았다.

-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김시장은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항공전자부품시험평가센터와 보잉사 MRO센터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기존의 자동차부품에서 고부가 첨단 항공산업으로 연결되는 미래 신성장 산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경경자구역 하이테크파크지구 인근에 2015년까지 330억원이 투입되는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는 국내 핵심 항공전자부품 시험평가 센터 기능을 수행뿐만 아니라, 미국 보잉사 MRO센터 건립과 연계해서 국내외 항공전자부품업체와의 기술제휴, 관련 협력업체 유치 등으로 명실상부한 항공부품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더불어 국내 최고 기업도시의 명성에 걸맞는 기업지원시스템을 완벽하게 정비해 지역 내 산업단지를 서로 연계하는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하이테크파크지구와 고경일반산업단지 개발도 앞당겨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영천경마공원 조성 및 마필산업 육성을 통한 ‘말 산업 특구’ 지정 국내 최대 규모, 국제경기가 가능한 시설로 사업비 3657억원을 투입해 금호읍 일원에 조성되는 영천경마공원을 단순 경마장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는 테마파크 마스터 플랜 수립과 시설종합구상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주축으로 한 영천경마공원 건설 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토지보상과 시설배치 등 기본계획, 경마공원 부지를 유원지로 하는 도시계획 기본·관리계획을 결정하고 주변도로 확포장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더불어 말산업 특구지정과 세계승마대회 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잘사는 농민 살 맛 나는 농촌 영천농업의 잠재력을 살려 잘사는 농민 살 맛나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영천농업 전략품목인 마필, 한방, 천연염색, 와인산업과 친환경농업을 집중육성하고 경북형마을영농육성사업, 농기계종합서비스센터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해 농업소득 1조원 시대를 열어간다는 방침이다.

- 특화된 레포츠·문화·관광산업 기반 구축 영천만의 특화된 레포츠, 문화, 관광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화랑설화마을, 한의마을,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조성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영천만의 매력 있는 테마관광단지로 만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금호읍 황정리 일원에 2014년까지 572억원이 투입되는 화랑설화마을은 화랑주제관, 그린-스테이션, 수로 및 풍월못 등을 조성해 자연생태 및 역사, 첨단과학, 휴양이 복합된 국제적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화룡동 일원 10만여㎡부지에 2015년까지 372억원이 투입되는 한의마을지구조성사업은 유의기념관, 대체의학체험관, 한방테마거리 등을 조성해 자연감상, 문화체험, 힐링기능이 복합된 새로운 형태의 휴양형 관광트렌드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청소년 호국안보 교육, 전투 병영체험을 통한 호국안보의식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조성사업도 2014년까지 279억원을 투입해 영천호국기념관, 영천전투 전망타워, 영천시가전·대의리전투 재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석 시장은 “영천시의 브랜드가치가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기대치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사람과 기업, 자연이 함께 웃는 잘사는 도시 영천을 위해 한 번의 날개 짓으로 10리를 앞서 날아갈 수 있는 응집력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