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어려운 이웃돕기 손길 ‘잇따라’
성남, 어려운 이웃돕기 손길 ‘잇따라’
  • 성남/전연희기자
  • 승인 2012.12.16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ICT·파워엔지니어링등 성품 기탁
성남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연말을 맞아 계속 이어지고 있다.

16일 경기도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구 판교동 포스코ICT (대표이사 허남석)는 지난 14일 장애인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을 돕기 위한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기탁했다는 것이다.

기부금품은 성금 500만원과 쌀 4㎏들이 400포, 10㎏들이 32포(500만원 상당)이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시장실에서 포스코ICT 임원과 수혜시설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성남시지회·경기도신장장애인협회 성남시지회·장애인전담 한마음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품은 가운데 성금 500만원은 한마음복지관에 전달됐고, 쌀 4㎏들이는 200포씩 장애인협회 2개소에, 쌀 10kg들이 32포는 사회복지시설 7개소에 각각 전달됐다.

같은 날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소재한 ㈜파워엔지니어링(대표 김진만)은 관내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2000만원을 성남시에 보내왔다.

지난 2006년에 설립된 파워엔지니어링은 직원 20명 규모의 기계 및 장비도매 중소기업이다.

어려운 이웃돕기 동참에 뜻을 모아오다 이번 연말을 맞아 선행을 실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성금은 중증장애인들의 밑반찬지원사업인 ‘성남시 Safe-Care사업’에 쓰여, 중증장애인 40가구가 10개월간 주1회 밑반찬 4종을 가정에 배달받게 된다.

또 KDB산업은행 판교지점(지점장 김관식)도 14일 2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운중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운중동주민센터는 이날 오전 9시30분 동장실에서 김관식 지점장, 백승진 부지점장, 박수진 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품전달식을 갖고 기탁 받은 성품을 차상위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 복정동 선한목자교회(담임목사 유기성)는 수정구에 오리털잠바 등 겨울 옷 66벌(34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수정구는 이 잠바등을 지역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보호가구 등에 전달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따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