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겨울철 에너지절약 ‘만전’
양주 겨울철 에너지절약 ‘만전’
  • 양주/김병용기자
  • 승인 2012.12.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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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말까지 전력수급 비상대책기간 운영
경기도 양주시는 겨울철 전력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내년 2월 28일까지 전력수급 비상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에너지절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공기관 동계 전력수급 및 에너지절약 대책이 시달됨에 따라 시는 난방온도를 제한하고 조명사용과 복장규제를 제한하는 등 다양한 시각에서 에너지 절약 운동을 위해 힘쓰고 있다.

상세 추진내용은 민원실, 도서관, 의료시설, 판매시설을 제외한 시청 모든 구역의 난방온도를 민간보다 강화된 18도 이하로 제한하고 임산부, 장애인 등을 제외한 공무원은 개인전열기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또한 오후 전력사용피크시간대인 5시부터 7시 사이에는 네온사인을 이용한 옥외광고물 및 건물외관, 교량, 조형물과 같은 경관조명 사용을 전면 금지해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방지한다.

복장의 기존 양복과 정장 같은 정형화된 근무복 보다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따뜻한 자율적 복장착용을 권장하고 전력수급 관심단계 진입예고(예비력 400만kW 미만)시 권역별로 오전 피크시간대(10시~12시) 난방기 순차운휴를 강제 시행한다.

전력수급 경계단계(예비력 200만kW 미만)발령 시에는 대중교통, 데이터센터, 사회복지시설, 소방, 의료, 열에너지공급시설, 학교, 터널 등을 제외한 기관에서 의무단전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올 겨울 예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무원은 물론 시민 모두가 내복과 따뜻한 옷으로 체온을 유지해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