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열리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집행위원장 이종배)에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FISA(국제조정연맹)가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종배 집행위원장(충주시장)은 지난달 29일 스위스 로잔 FISA회의실에서 데니스오스왈드 FISA회장을 면담하고 대회기간 동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방한을 적극 지원하는데 동의했다.

또 앞으로 열리는 FISA 임시총회와 국제조정대회에서 회원국들에게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참여를 독려해 달라는 요청에 데니스오스왈드 회장은 회원국을 설득해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집행위원장은 선수단 가족 등 외국인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FISA 패밀리 스탠드를 확보하는 한편 숙박과 교통이 연계된 패키지 상품과 DMZ방문 등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집행위원장은 대회 기간 중 우발적인 상황 발생에 대한 종합대책을 세워 내년 3월에 개최되는 호주 월드컵대회에서 최종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이종배 집행위원장과 김정선 사무총장, 데니스오스왈드 회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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