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취업률 도내 대학 중‘최상위’
군산대, 취업률 도내 대학 중‘최상위’
  • 군산/이윤근 기자
  • 승인 2012.11.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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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대학정보공시 지난해 취업률 65.9%
대교협과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7일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발표한 2011년도 취업률 조사 결과, 65.9%의 취업률을 보인 군산대학교가 도내 졸업생 1000명 이상 대학 중 1위로 나타났다.

이번 취업률은 2010년 8월 졸업자와 2011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로, 군산대학교의 취업률 65.9%는 도내 9개 대학 중에서 최상위 그룹에 속하고, 졸업생 1000명 이상 대학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도내 1위에 해당하는 결과로, 전국 국공립 대학 중에서도 상위그룹에 속한다.

한국교육개발원이 건강보험DB만을 연계했던 취업률 조사방법을 올해부터는 기존의 건강보험DB 연계방법과 국세DB 연계방법 두 가지로 나눠 분리평가하면서, 직장건강보헙가입자(교내 외), 해외취업자, 영농업종사자만 포함되던 기존의 취업자 기준에 1인 창업자, 프리랜서, 개인창작활동 종사자 등이 추가되었다.

군산대학교의 취업률이 이처럼 높게 나타난 것은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군산대학교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 성공을 거두며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산대학교는 단과대학별 학과장 간담회를 갖는 등 전공별 특성에 맞춘 학생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률 향상을 위한 장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학생 취업 시 교수 역할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 교수업적 평가에서 학생취업률의 비중을 높이고, 학생 취업 동아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책임지도교수제를 통해 교수와 학생 간의 일대일 멘토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이 성과를 내며 최근 군산대학교는 경향신문에서 발표한 “2012 대학지속가능지수” 학생생활만족지표조사의 교수피드백 부분 학생인생상담횟수에서 전국 최고점을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