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SMART 생물도감 발간
국립중앙과학관, SMART 생물도감 발간
  • 대전/김기룡기자
  • 승인 2012.11.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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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설명문 도감에서 소리와 영상 구현 가능한 SMART 도감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박항식)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2차원 바코드로 보는 자연학습 체험용 SMART 생물도감’을 발간했다.

27일 중앙과학관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발간한 SMART 생물도감은 중앙과학관에서 보유중인 다양한 생물정보(소리, 영상)까지도 스마트 폰을 활용해 구현 할 수 있어, 일반인뿐만 아니라 시각 장애인 등과 같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에 따라 이번 발간된 도감에는 거미 479종, 노래기 24종, 양서/파충류 9종, 조류 374종, 민물어류 128종 등 1014종의 한국 대표적인 동물 종들을 한권의 책에 수록됐다.

특히, 일반 생물도감과 달리 텍스트가 없고 생물종의 이미지와 종명, 학명, 목/과명 그리고 2차원 바코드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생물에 관한 텍스트가 없는 대신 과학관에서 제공하는 바코드 리더기의 2차원 바코드를 이용해 오프라인에서도 모바일을 통해 생물종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생물에 관한 추가적인 자료가 필요 할 경우에는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naris)의 13,000여종의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웹(www.m.naris.go.kr)에 연결하여 좀 더 다양한 생물종의 이미지와 동영상, 음성(소리) 등의 다양한 정보를 검색 및 활용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도감에는 야외에서 동정과 학습, 관찰을 위한 각 종들의 중요한 구별(key)를 전자현미경 사진과 생태사진, 그리고 필요시 표본사진 등을 사용하였고, 향후 각 종들의 추가된 사진이나 설명 등 업그레이드된 정도는 이번 도감의 이차원바코드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정보를 연계,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결과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8년간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생물자원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