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민·관·군 합동 충무훈련 펼쳐
천안, 민·관·군 합동 충무훈련 펼쳐
  • 천안/고광호기자
  • 승인 2012.11.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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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15일...인력동원·전시대비 실제훈련등
천안시는 비상(전쟁)대비 종합훈련으로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하는 실제훈련인 충무훈련을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

충무훈련은 비상대비계획의 각종 제원산출 및 문제점을 도출하기 위해 매년 4개 시·도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충청남도가 해당되며, 천안시는 전시대비 중점관리대상자원 인력동원훈련, 전시대비 차량동원훈련, 전시대비 실제훈련인 시범훈련을 실시한다.

인력동원 훈련은 유능한 국가기술자격자 중 엄선된 정예인원이 발급된 소집훈련 통지서의 응소지로 집결하는 훈련이며, 차량동원훈련은 전시 대비 군병력, 물자를 원활히 수송하기 위한 수송수단을 점검하는 훈련으로 소집영장을 발급, 정해진 장소로 응소하는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천안시가 다중이용시설인 천안역에서 적 특작부대의 테러에 대비한 응급복구 훈련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정되어 전국단위 시범훈련으로 실시한다.

‘천안역사 복합대비훈련’은 13일 천안역 서부광장 일원에서 실시하며 군·경과 천안시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14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훈련을 시연한다.

시는 당일 훈련장 주변의 대중교통이 훈련일정에 의해 통제되는 불편함이 따를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실시되는 훈련에는 전국단위 시범훈련의 특성을 살려 건강상담실, 민방위장비전시, 안보사진전시, ‘군인소방관 아저씨들과 사진찍기 행사’ 등을 부대행사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