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7년 지역발전 정책방향’ 골격 마련
‘2013-2017년 지역발전 정책방향’ 골격 마련
  • 금산/길기배기자
  • 승인 2012.10.10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산, 경제사회발전 중기계획 중간보고회 가져
금산군은 지난9일 군청 상황실에서 금산군 정잭자문교수단, 충남발전연구원 연구진, 각 실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금산군 경제사회발전 중기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는 5년 동안(2013~2017)의 군정의 목표와 방향을 세우는 자리로 다양하게 분출되는 군민의 욕구를 수용 하기위해 금산군의 여건 및 잠재력 등을 면밀히 분석, 지역적 장점에 맞는 분야별 발전방향과 중기적 비전이 제시됐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제사회발전 중기계획과 2013년 신규시책을 연동하기 위해 금산군 정책자문교수단이 자문을 맡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의견개진이 이뤄졌다.

정책자문교수단 심문보 한서대학교 교수는 인구감소에 대한 증가대책과 인삼축제를 중국 자매도시에서 개최하는 방안 등을 강조했고, 송범헌 충북대학교 교수는 최근 10년간 금산의 산업구조가 바뀌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금산인삼이 더욱 성장하려면 인삼의 유기재배 및 품종개량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박동철 금산군수는 금산이 잘할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아무리 좋은 시책이라도 실행 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으므로 실행 가능한 사업발굴에 초점을 맞추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중기계획 비전은 ‘전통은 재창조, 경제는 신성장’에 두고 정주기반도시, 산업융합도시, 문화생태도시, 자주경영도시, 복지안정도시에 초점을 맞춰 발전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