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지수공장 21일 착공
GS칼텍스 지수공장 21일 착공
  • 진주/김종윤 기자
  • 승인 2012.09.11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 활력있는 경제도시 조성 ‘탄력’
국내 에너지 업체를 대표하는 GS칼텍스 지수공장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단조성에 착수한다.

시에 따르면 “진주시 지수면 압사리 일원에 추진 중인 GS칼텍스(주) 지수공장이 산업단지 공장 승인, 부지보상 등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에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창희 진주시장,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지수면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수일반산업단지에 건설되는 GS칼텍스 지수공장은 연면적 122천㎡의 규모에 총 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합 합성수지(폴리프로필렌)를 생산하게 된다.

공사는 1~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단계 공사가 2013년 9월 완공, 2단계 공사는 2015년 완공예정으로 추진되며, 2013년 9월에 공장 가동에 들어간다는 구상으로 있다.

본격적인 공장가동이 되는 2015년 이후에는 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연 2,000억원 정도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지수일반산업단지를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지정승인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담팀(T/F)을 운영해 일반적으로 1년이상 소요되는 기간을 3개월 이내로 단축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수면 대표자와 토지소유자를 주축으로 유치위원회(위원장 정상수)를 구성해 결의서를 채택하는 한편, 편입 소유자들로부터 사전 동의서를 징구하는 등 민관이 합심해 행정적인 지원을 한 결과 이번에 뜻깊은 기공식을 갖게 됐다.

진주시로서는 지역 연고 대기업 유치는 처음이며 고향에 들어오는 1호 대기업으로 그동안 소규모 영세기업 위주의 산업구조에서 탈피하는 전기를 맞게 됐으며 이로써 민선5기 진주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온 기업유치를 통한 “활력있는 경제도시” 조성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GS칼텍스 외에도 GS리테일, 보광훼미리마트, 하이즈항공,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 등 대기업유치와 함께 유망 중소기업의 잇따른 유치로 6,500여명의 고용창출과 1조원 가량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국내 많은 투자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진주지역 투자유치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