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국제시장 새로운 바람 분다
신포국제시장 새로운 바람 분다
  • 중구/고윤정기자
  • 승인 2012.09.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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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15일 ‘신포 패션경연대회’ 개최
인천시 중구는 지난 7월 개소한 신포국제시장 지원센터 디자인스튜디오의 업무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창의성, 독창성, 창업의식을 갖춘 2차 디자이너 4명의 선정을 위해 ‘신포패션경연대회’를 15일 개최한다 . 신포국제시장 지원센터 디자인 스튜디오는 연면적 338.14㎡의 지상3층 규모로 1층에는 원단과 의상을 전시할 수 있는 쇼룸, 2층에는 디자이너 작업실, 3층에는 공동작업실 등이 위치, 드라마 ‘궁’의 한복 디자인을 담당했던 전혜옥씨, 피겨스케이팅복을 디자인하는 구자명씨 등 실력파 디자이너 7명이 이곳에서 창작 활동중이다.

이번 패션경연대회는 총 12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하여, 경연을 통해 입상한 1위~4위까지의 디자이너들이 9월부터 디자인스튜디오에 입주하여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디자이너의 의상을 실물 의상으로 제작, 패션쇼 형태로 선보이는 자리뿐만 아니라 인하대학교 패션 모임 IFF 학생들의 패션 퍼포먼스 무대와 다양한 문화공연을 함께 진행, 방문하는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신포국제시장 지원센터 디자인스튜디오는 입주 디자이너 총 11인을 선정, 패션·원단 디자인 작업을 추진하여 신포국제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도입해 전통시장인 신포국제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주민들도 “이번 대회 개최가 신포시장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 생각하며, 신포국제시장이 좋은 이미지로 번창하였으면 좋겠고 우리 지역이 패션의 중심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상인들도 “신포패션대회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력있는 디자이너들이 많이 들어와 국제시장의 명성에 걸맞은 의류, 원단의 수출 전진기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