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담뱃값 가장 싸다
우리나라 담뱃값 가장 싸다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2.09.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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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22개국 중 흡연율은‘2위’
우리나라의 담뱃값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2개국 중 가장 저렴한 반면, 흡연율은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유럽연합(EU)산하 담배규제위원회(Exercise Duty on Tobacco)가 OECD 22개국의 담뱃값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가 25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담뱃값이 가장 비싼 곳은 아일랜드로 1만4975원이었다.

이는 우리나라보다 무려 6배나 높은 수준이다.

이어 영국이 1만1525원, 프랑스 9400원, 독일 8875원, 네덜란드 8400원, 스웨덴 8200원, 벨기에 8200원, 덴마크 7850원, 핀란드 7800원, 오스트리아 6375원 순이었다.

담뱃값이 비교적 저렴한 국가들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폴란드 3175원, 일본 3575원, 슬로바키아 3725원 헝가리 3750원, 체코 3925원 등이었다.

반면 흡연율은 우리나라가 22개국 중 2번째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