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119 ‘생활밀착형 구조출동’ 61.9%
부산119 ‘생활밀착형 구조출동’ 61.9%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2.08.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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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구조건수 중 생활밀착형이 전체 1위
부산시 소방본부는 2012년 상반기 동안 본부 및 지역별 소방서에서 추진한 구조 활동 분석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부산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승강기 사고, 화재현장 등 각종 재난 사고 현장에 7천168회 출동해 2천871명을 구조했다”라고 26일 밝혔다.

이 가운데 동물구조·벌집제거·승강기 구조 등 생활밀착형 사고와 관련된 출동이 전체 구조활동의 61.9%를 차지했다.

인명구조의 경우 1일 평균 15회 출동해 11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유형별 구조건수는 동물구조(벌집제거 포함) 1천265건(17.6%), 교통사고 722건(10.1%), 실내갇힘 698건(9.7%), 화재 615건(8.6%) 등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구조인원은 승강기사고 779명(27.1%), 실내갇힘 724명(25.2%) 등으로 생활밀착형 안전사고가 구조건수 및 인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구조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생활안전서비스를 전담하는 119생활안전구조대를 종전 1개 소방서에서 5개 소방서로 확대한데 이어 앞으로 “부산지역 11개 모든 소방서에 119생활안전구조대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