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집중폭우 환경오염행위 감시 강화
군산시, 집중폭우 환경오염행위 감시 강화
  • 군산/이윤근기자
  • 승인 2012.08.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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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단속반 편성 집중 단속…적발시 고발·행정조치
군산시는 최근 국지성 집중폭우가 계속되면서 폐유 등을 무단 방류시켜 환경오염사고를 일으킨 사업장을 중심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한다.

특히 야간에 기습적으로 유출 또는 방류하는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고 23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13일 집중 폭우 시 폐유를 농수로 등에 불법 배출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단속반은 신고자 및 배출자를 추적해 유류 등을 유출시켜 농작물(벼)에 직접피해를 입힌 3개소의 사업장에 대하여는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사업장 주변이 침수되어 보관중인 폐유가 하천 및 농수로로 경미하게 유출된 4개 사업장에 대하여는 즉시 방제하도록 행정조치(시정명령)를 했다.

군산시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염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무단방류 하는 행위, 폐기물 및 유독물질을 부적정 보관하는 행위, 배출시설 무신고 영업행위 등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연중 24시간 강력히 단속해 고발하고 행정조치를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시민여러분께서는 이러한 불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군산시 환경위생과(450-4325)에 신고해줄 것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