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이 동면 청궁리 244번지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전원마을 주택용지의 분양이 50여일 만에 완료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자치단체에서 전원마을을 추진하고 있으나 미분양이 많고 분양 완료가 되기 위해서 3~4년 정도 기간이 소요되고 있으나, 화순 청궁지구 전원마을은 금년 5월 1일 분양을 시작하여 6월 21일 분양이 완료되었고 50여일 만에 분양이 완료된 것은 전국 최초이다.

화순 청궁지구 전원마을 분양은 총 20필지(20가구) 187평부터 256평까지 필지별 면적이 다양하고, 화순군이 가지고 있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잘 활용하여 분양한 결과 분양대상자 20명중 19명이 의사, 세무사, 교사, 공무원, 자영업 직종의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제주도, 광주시에 거주하는 도시민이며, 1명은 화순군민에게 분양이 마감됐다고 화순군은 밝혔다.

화순군은 이번 화순 청궁지구 전원마을이 50여일 만에 분양이 된 것은 저렴한 분양가, 단지앞 큰 호수, 정남향, 무등산 인접 등 분양신청자들에게 화순군이 가지고 있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살려 분양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밝혔다.

청궁지구 전원마을은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는 도시민에게 최적의 전원마을로 기대되며, 작년 3월에 착공하여 금년 8월에 단지조성 및 기반시설공사를 완료할 예정으로 지금까지 21억원이 투입되었다.

화순군 관계자는 도시민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인계지구 전원마을 주택용지 26필지에 대해서 8월경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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