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고리사채업 30대 조직폭력배 검거
인천경찰청, 고리사채업 30대 조직폭력배 검거
  • 인천/김용만기자
  • 승인 2012.05.22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포장마차 업주들을 상대로 자릿세를 갈취하고, 고리사채업을 하면서 연체시 흉기로 폭행한 이모씨(36)를 검거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무등록 대부업자로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인천시 구월동 로데로거리의 영세 노점상 유모씨(30) 등 2명을 상대로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야구 방망이로 폭행하거나 협박해 자릿세 등의 명목으로 8회에 걸쳐 3,150만원 상당을 갈취하고, 노점상 이모씨(29)등 7명을 상대로 연이율 225.7%로 2,100만원을 일수로 대출하고 연체시 대출자의 노점에 찾아가 포장마차를 손괴하며 협박하는 등 불법채권 추심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