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학생 모의의회’ 열어
인천시의회 ‘학생 모의의회’ 열어
  • 인천/고윤정기자
  • 승인 2012.05.10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안북초 4.5.6학년 반장ㆍ부반장 23명 참석
인천시의회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지방의회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의정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초ㆍ중ㆍ고 학생 대상 모의의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 개최한 제89회 모의의회는 인천주안북초등학교(지도교사 임승연) 4ㆍ5ㆍ6학년 반장ㆍ부반장 23명이 참석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학교도서관 만화책 비치안’과 ‘초교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안’등의 안건과 ‘욕설 금지 방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및‘자전거 통학 실시에 대한 시정 질문’등을 처리했다.

학생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습관적으로 욕설하는 학생들을 위한 가정과 학교에서 예방교육 실시와 욕설 금지를 위한 수행평가 반영 등에 대해 발언했고, 시정 질문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자전거 안전 운전면허증 발급 등에 대해 질문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인지하고 있는 사회문제에 대한 고민과 문제해결을 위한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방안 도출을 돕기 위해 학생 모의의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