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상 수상
진주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상 수상
  • 진주/김종윤 기자
  • 승인 2012.04.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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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일괄이전·뿌리산업 육성 등 성과 인정
진주시가 4월 19일 동아일보와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201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지방자치단체 분야 “기업하기 좋은 도시”부문에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시가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국내 인터넷 언론을 대표하는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 3개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브랜드 시상행사로 수상자 선정은 대표 브랜드 선정위원회의 자체 기초조사를 거쳐 선정된 브랜드 대상 후보도시에 대해 인터넷을 통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후 브랜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

2012년 기업하기 좋은 도시 후보로는 진주시를 비롯해 도내의 김해, 밀양과 포항, 구미, 충주, 정읍, 고창이 선정됐으나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진주시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진주시의”기업하기 좋은 도시”브랜드 대상 수상은 국내의 대표적인 기업도시로 인정받고 있는 포항시와 구미시를 따돌리고 수상한 쾌거로서 국내외에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진주시의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앞으로 진주시의 유망기업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진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민선 5기 이창희 시장취임과 함께 기업유치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제통상실과 투자유치담당관실을 신설하는 행정조직 개편과 더불어 유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의 상향 조정 및 투자기업의 조기 정착을 위한 행ㆍ재정적 지원을 골자로 하는 조례를 개정하고,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여건에 맞춰 쉽게 입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모의 공장 부지를 사전에 확보해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연고 기업을 비롯한 투자 의향 기업을 타깃화 해 전방위적 유치 노력을 경주한 결과 지난 한해 재계순위 12위의 대기업인 GS칼텍스를 비롯한 50여개의 제조업체와 보광훼미리마트와 GS리테일 등 국내 최대의 유통기업, 뿌리산업 기술혁신센터를 비롯한 R&D시설, 컨택콜센터의 유치 등 각 분야에서 많은 기업체를 유치한 성과가 반영됐다는 의견이다.

이날 공로패를 수상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의 산업인프라를 국내ㆍ외적으로 적극 홍보, 기업유치에 더욱 매진하는 등 진주시를 반드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첨단산업 문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