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 나눔 그리고 휴식’
‘도자, 나눔 그리고 휴식’
  • 이천/이호영기자
  • 승인 2012.04.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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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28일-5월 20일 설봉공원서 ‘도자기축제’ 열어
도자 트랜드 공모전·흙놀이등 볼거리·즐길거리‘풍성’

전국 최대 규모의 도자기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www.cera mic.or.kr )가 ‘도자, 나눔 그리고 휴식’을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5월 20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도자산업의 산실인 경기도 이천에서 지난 1987년 처음 개최된 이천도자기축제는 2011년까지 총 누적관람객 수 2,610만 명을 돌파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이천도자기축제는 150여개의 도예업체와 1,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도자와 흙을 통한 감성적인 치유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또 지역 주민, 작가들과 관람객이 꾸며가는 수준 높은 도자전시와 퍼포먼스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는 전시 판매 모음전, 다양한 나눔 체험 이벤트, 넓은 행사장내 흙과 도자가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재미를 더한다.

-전시 판매 모음전 전시 판매 모음전은 제4회 ‘이천도자Trend공모전’, 차와 도자라는 주제로 도자의 트랜드를 엿볼 수 있는 어울림 전시와 한국을 대표하는 도자명장들의 특별전을 선보인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수집가들의 관심을 끌었던 인기상품, 디자이너가 추천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多)점 전시 모음전’과 5천 점 이상의 잔의 퍼레이드 ‘잔! 잔! 잔! 마시는 막걸리잔!’를 진행한다.

-체험 행사 장작가마 안에서 사투를 벌이는 장작과 도자기가 되어보는 ‘장작가마 몸짓체험’, 도공이 되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도자지기 체험-흙밟기 체험, 라꾸가마 및 노천소성 체험’ 등을 진행한다.

또한,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프라이빗 도자관’, 띠별 캐릭터를 코일링으로 만들어 보는 ‘흙공방’에서 도자 디자이너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저렴한 비용으로 ‘도자세시풍속 장난감만들기’에 참여하고, ‘제기차기 토너먼트’ 프로그램을 참여하면 사은품을 제공한다.


-행사 공간 및 참여행사 행사 공간 및 참여행사는 전문도자 작가와 함께 도자를 찾아 떠나는 ‘도자티칭미’ 특별서비스, 이천시의 명소와 축제 행사장을 연계한 ‘돌레돌레 도자여행’으로 폭넓은 관광체험을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아마추어 클레이올림픽, 꼬막밀기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또한 관객들이 동선마다 이벤트, 전시를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행사장을 특색화하여 착한존, 푸드존, 토속존, 퍼포먼스존 및 흙공방전을 마련해 볼록화 정착를 시도했다.

-관광지 이천온천은 약 600여년전 조선 세종대왕때부터 온천배미라고 불리어 온 곳으로 나트륨함량이 많아 각종 피부질환, 피부미용, 신경통, 부인병, 임산부 산후조리에 특효가 있으며, 또한 약수영천으로 음료로 마시면 위장병에 좋은 효과가 있다.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에는 놀이 편의 건강을 생각한 차세대 온천테마 파크로 만평규모, 5000여명 동시입장이 가능한 대규모 레져타운인 과일탕, 청주탕, 사해탕, 머드탕, 커피탕, 아로마탕 등 다양한 온천시설과 유수풀, 파도풀, 튜브 스라이더 등의 100% 온천수 풀이 있다.

또한 온 가족이 만족하는 원스톱 온천테마파크로 찜질방, 사우나, 노천탕 등 다양한 온천시설과 유수풀, 파도풀, 튜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놀이시설 및 고품격 숙박시설과 식음료 시설을 갖춘 특급호텔이다.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는 즐거운 온천, 신나는 놀이온천으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조선왕조 500년 온천의 명소 이천에 새롭게 탄생한 가장 현대적인 고품격 온천리조트 테르메덴은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숲으로 둘러싸인 산림 욕장과 4백 82평 규모의 실내 바데풀, 6백 96평 규모의 야외 온천풀 등 대규모 바데풀을 갖춘 온천 리조트로 물놀이와 수치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목욕을 중심으로 한 일본식 온천과 달리 독일의 유럽식 온천으로 바데풀 안에서 수영이나 보행 등 운동을 하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세계유수의 리조트 개발회사들이 설계하고 시설한 지산리조트는 서울에서 50분거리라는 수도권의 가장 편리한 교통조건을 갖추고 있어 연중 휴양을 즐기는 고객들 사이엔 이미 명소가 되어 있는 곳으로 8개의 슬로프가 있는 스키장과 각종 위락시설, 콘도미니엄을 갖춘 국내외에 손색없는 종합관광시설입니다.

한편, 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유료화로 전환된다.

일반인 현장구매 기준 입장료는 5천원이며, 입장료 중 일정금액은 행사장에서 이용 가능한 상품권으로 방문객에게 환원해 준다.

아울러 축제기간 중 주차공간 확보 및 불법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봉공원 주차장을 한시적으로 유료화로 운영한다.

단, 입장권 소지자 및 행사장에서 10분 거리인 이천행정타운주차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설봉공원간 수시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관람객 편의를 증대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도자나라 서당체험’, ‘장작가마불지피기체험’, ‘도자나라 온천체험’ 등 저렴한 가격에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여행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개막식은 축제 시작 하루 전날인 27일 오후 이천 설봉공원 내 이천세계도자센터 광장에서 펼쳐지며, 장작가마불지피기 등 다채로운 개막행사와 함께 23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주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장한다.

조병돈 이천도자기축제 추진위원장은 “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는 찾아오는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축제로 프로그램으로 28일부터 5월20일까지 설봉공원일원에서 ‘도자, 나눔 그리고 휴식’를 테마로 펼쳐집니다.

이천은 2010년 유네스코창의도시 ‘공예부문’ 지정으로 청동기시대부터 시작된 도자기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고장으로 가치를 인정 받았으며, 지적인 미를 풍기며 비색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청자, 상징적 의미와 여백의 미를 살린 백자, 자유분방하고 꾸임없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분청사기에 이르는 명인도자기, 생활 및 건축까지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흙놀이와 체험교육이 어울어진 ‘돌레돌레 도자흙공방’, ‘자연주의 소품 만들기’로 체험도 즐기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물이 팡팡, 행사장 여기저기를 도자작가가 직접 해설하는 ‘티칭미’ 스토리텔링을 새롭게 도입하여 야외 도자교과서로서의 진수를 느낄수 있다.

구매고객에게는 합, 막걸리잔 및 다기.다완 등 이색모음전을 선보여 착한가격으로 도자기를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며, 이천도자공모전과 명장전, 아이천도 기획전 등을 준비하여 도자전문가들의 만남의 역할을 주선한다.

지역의 특산물과 연계한 도자여행상품, 작가가 디자인한 컵과 캐릭터를 이용해서 만드는 프라이빗도자관, 도자기 신제품과 만나는 기업,도예인,소비자의 색다른 초대, 우선 안내를 통한 사전예약서비스를 통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꽃의 향연으로 시작하는 아름다운 설봉공원에서 이천도자기축제의 흥겨움을 만끽하시기를 바라며, 임금님표 이천쌀로 지은 쌀밥, 온천욕을 통해 새 생활의 활력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