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의 꿈 현실로 만드는'영주 사과대학'
귀농의 꿈 현실로 만드는'영주 사과대학'
  • 영주/권기철기자
  • 승인 2012.03.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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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농가 방문 컨설팅 교육등으로 귀농인들에 인기
'영주시 사과대학'이 귀농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인기 교육강좌로 각광을 받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며 영주는 기후적으로 사과재배에 최적지이며, 재배면적도 전국에서 가장 많아 귀농1번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영주시는 2009년부터 작년까지 479가구가 귀농하여 과수등 특화작목을 재배하여 안정적 정착을 하고 있다.

김주영 시장은 “과수원에서 사과따는 것은 귀농자의 꿈같은 것이 아닌가, 지원정책도 중요하지만 컨설팅을 통하여 귀농인의 정착을 돕는다” 라는 말씀처럼 과원을 구입.조성 할 경우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귀농 정착을 돕고 있다.

영주시 사과대학은 사과나무기르는 법, 소득과 직결되는 사과재배 전반에 걸쳐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과수시험장)에서 교육.컨설팅.현지연찬으로 사과대학을 이끌어 가고있다.

특히, 사과대학 기초과정은 54명 정원에 95%인 48명이 귀농인이고, 심화과정 41명 정원에 60%인 25명이 귀농 3년차 미만으로 타시군의 웬만한 귀농 교육과정의 정원을 상회하고 있다.

이갑수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살아숨쉬는 현장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려운 곳을 구석구석 긁어주는 마음으로 금번 사과대학의 중점과제로 매월 과정별(기초과정, 심화과정) “현장 농가방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사과재배 및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정과수과(과수시험장) 전화(634-595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