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한마음재단, 소외계층 ‘건강 지킴이’
한국지엠 한마음재단, 소외계층 ‘건강 지킴이’
  • 부평.보령/백칠성.박상진기자
  • 승인 2012.03.21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대 홀로 어르신 무릎관절 수술비 전액 지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외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수술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는등 다양한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위해 한마음재단은 21일 상원의료재단인 ‘부평 힘찬병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해 고통 받고 있는 정양순(서울 개봉동, 66) 할머니에게 양쪽 인공슬관절 전치환술을 위한 수술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정 할머니는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로 오래 전부터 양쪽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을 해 오다 두 달 전부터 통증이 심해져 보행을 제대로 못할 정도로 큰 고통을 겪어왔다.


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은 “이번 인공슬관절 전치환 수술을 통해 환자가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전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다양한 신규 의료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평 힘찬병원 박승준 부원장은 “이번 인공슬관절 수술은 매우 성공적으로 집도됐으며, 환자가 적극적인 재활의 의지를 갖고 치료에 매진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양순 할머니는 “이런 정성을 보내준 한국지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