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KBS 영월방송국 리모델링
옛 KBS 영월방송국 리모델링
  • 영월/변병호기자
  • 승인 2012.02.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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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올 라디오거리조성사업 추진
영월군 구 KBS 영월방송국이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타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2년도 도시관광 활성화사업 공모에 ‘구 KBS 영월방송국 리모델링을 통한 라디오거리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1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방비 16억원을 보태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 영월읍 영흥리 KBS 영월방송국 건물을 활용한 라디오스타 박물관 조성과 영월읍 일원에 라디오거리 조성에 1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라디오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영월 라디오 소리지도 개발, 동강DJ페스티벌 개최와 라디오거리 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 도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에 13억원을 투입해 영월 관광을 활성화 시켜나갈 예정이다.

도시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국 5개 도시를 선정해 관광진흥개발기금 54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6개 광역시도에서 예비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33개 시군이 신청한 사업이다.

영월군은 박선규 군수의 적극적인 관심과 끈질긴 노력, 담당직원의 철저한 준비로 영월만의 차별성 부각과 함께 도시관광 활성화 정책부합성, 실현 가능한 창의적인 사업계획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영월군을 비롯해 충남 아산시 장항선 구철도 아트레일 조성사업, 전북 군산시 1930 근대 군산시간여행, 인천 중동구 그대역사문화 회랑사업, 부산 진구 예술조각 설치 등 도시경관 개선사업, 등 5개 도시이다.

박선규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선정으로 문화관광기반 조성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배후도시 기능강화는 물론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