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스페셜올림픽 프레대회’ 점검차 춘천행
나경원, ‘스페셜올림픽 프레대회’ 점검차 춘천행
  • 춘천/김성수기자
  • 승인 2012.02.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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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동계 스페셜올림픽 성공개최 최선 다할 것, 정치와는 무관”
나경원 2013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장(사진)은 2일 세계대회 및 프레대회 준비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강원 춘천시 소재 대회조직위원회를 방문했다.

이날 나경원 위원장은 조직위 방문 후 강원도청 기자실을 찾아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 열리는 본 대회는 물론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강릉과 평창에서 개최되는 프레대회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

이어 최근 발표한 총선 출마 등에 따른 우려에 대해 “정치와는 무관한 일”이라며 선을 그은 뒤 “2013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및 프레대회 성공개최에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등 최선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조직위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3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점검차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프레대회는 평창 알펜시아 및 용평스키장과 강릉 빙상경기장에서 알파인스킹, 크로스컨트리스킹,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등 4개 종목의 경기가 각각 열리며, 5개국에 선수 272명 및 임원 122명 등 총 394명이 참가한다.

또 지적발달장애 선수들이 겨루는 2013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역시 프레대회와 동일한 장소에서 총 7개 종목 59개 세부종목이 열리며, 113개국 1만49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